왜 ACG는 기차를 선택했을까?



왜 기차인가 Nike ACG All Conditions Express 팝업이 넘치는 시대에, 매장 대신 열차 한 대를 움직인 브랜드를 소개합니다.
나이키 ACG는 트레일 러닝과 하이킹, 탐험에 집중하는 아웃도어 퍼포먼스 브랜드로 최근 다시 포지셔닝된 라인입니다.
오랫동안 나이키 안의 한 갈래로 불려온 이름입니다. 그 이름이 스스로를 다시 설명하기 위해 택한 방식이, 지난 2월 4일부터 8일까지 운행한 올 컨디션스 익스프레스입니다.
사내에서 직접 설계한 이탈리아 통근 열차는 ACG 번트 오렌지로 전면 도색되고 삼각 로고가 거의 모든 표면에 찍혔습니다.
스우시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밀라노 중앙역을 떠나 오로비에 알프스로 향하는 동안 좌석 하부는 기어 로커가 되고, 카페 칸은 산장을 모델로 한 사교 공간이 되고,
별도 칸은 울트라플라이와 라바 로프트를 소개하는 기어 랩이 되고, 후미 칸은 장작 난로를 둘러싼 리커버리 공간이 됐습니다.
눈과 얼음이 남고 겨울 폭풍이 예고된 2월의 알프스로 사람을 직접 데려갔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습니다.
매장은 사람이 찾아오기를 기다리지만, 열차는 사람을 조건 속으로 데려갑니다. All Conditions라는 이름을 광고가 아니라 동선으로 증명한 셈입니다.
이 한 편성은 옥외광고이자 매장이고, 제품 테스트랩이자 커뮤니티 공간입니다. 보통은 분리해 운영되는 네 가지 기능이 하나의 열차 안에서 동시에 작동했습니다.
리부트되는 브랜드는 대개 향수에 기대지만, ACG는 기억이 아니라 이동과 환경, 경험으로 자신을 다시 정의했습니다.
브랜드가 세계관을 전하는 방식은 이제 공간을 만드는 것을 넘어, 사람을 그 조건 속으로 이동시키는 일이 되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Nike ACG



